[봉제방법]봉제방법 (랍빠 편)

안녕하세요, 티집입니다.

랍빠 작업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랍빠는 원단을 재봉할 때 

말리면서 들어가게 하는 봉제 법으로

랍빠기를 미싱에 조립해서 사용합니다.

 

 

 

랍빠기의 폭을 얼마짜리를 쓰느냐에 따라

폭과 박음질 선의 너비를 다양하게 맞출 수 있어요


 

랍빠는 티셔츠 넥부분을 마감할 때도

자주 쓰는 봉제방법이에요.


 

 

랍빠 너비를 얇게 해서 만들면 조금 더 얄쌍한 느낌이 들구요

랍빠의 폭을 넓게 만들면 더 튼튼하고 중성적인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어떤 느낌을 주고 싶은지 또는 제품 디자인에 따라서 랍빠의 폭을 조절하기도 합니다.


라운드넥 같은 경우에 랍빠 폭을 얇은 걸 쓰면 목이 더 파이고 두꺼운 걸 쓰면 목이 덜 파이겠죠

그래서 랍빠 폭은 목너비, 목 깊이와도 연관이 있는 부분이에요

 

나시를 만드는 경우에도 마찬가지죠.

 


소재가 흐물거리고 부드러우면

랍빠 폭을 얇을 걸 쓰기도 하고,

두꺼우면 넓은 걸 쓰기도 하는데,

샘플을 만들어보면서 적합한 두께감을 찾아갑니다.

 

 

천가방을 만들 때도 랍빠 작업을 자주 써요

특히 가방의 테두리를 마감할 때,

원단을 사선으로 자르는 바이어스 작업도 랍빠로 만듭니다.


 

 

이렇게 테두리에 랍빠를 두르는 경우에는

모서리를 둥글게 돌아가야 해요.


각지게 사각으로 만들 수도 있긴 하지만

마디 부분마다 끊어서 매듭짓고 가게 되면

마감선이 두꺼워지고 안 예쁩니다.


그래서 랍빠로 작업한 가방들은

테두리 선이 둥글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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