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티집입니다.
원단공부 하시는 분들을 위해 준비한 이번 포스팅은 면 (Cotton)입니다.
이 포스팅을 시작으로 시리즈물을 쭉 올린 건데요,
원단공부를 같이 하실 분들은 아래 도표를 외워보세요!
천연섬유는 자연에서 그대로 얻은 섬유를 말해요.
식물성 섬유 중에서 대표적으로 면과 마를 공부할 건데,
면은 목화씨에서 뽑은 섬유라서
종모섬유 라고도 말합니다.
* 참고 : 마는 줄기에서 뽑아서 인피섬유 라고 해요.
'문익점과 목화씨'
어렸을 때 책으로 읽었었는데,
고려 공민왕 때, 원나라에서 우리나라로
목화씨를 가져온 분이잖아요.
목화는 아열대 지방에서 재배하기 적합해서
우리나라는 원면을 수입해와서,
국내에서 가공해서 면을 만드는 걸로 알고있어요.
섬유의 길이가 길고, 꼬임이 많을수록,
백도가 높을수록 좋은 품종이라고 합니다.
[ 면의 특징 ]
□ 통기성이 좋고, 수분을 잘 흡수하지만, 건조속도가 느림
: 땀 흡수를 잘해서 속옷이나 일상복으로 제작하기 좋지만, 땀이 빨리 마르지 않는 단점도 고려해야 해요.
□ 다양한 색상으로 염색 가능
: 폴리에스터 같은 소재는 염색하고 나서 번지기도 하고, 쨍한 색상으로 염색이 안되거든요. 반면, 면은 염색이 잘 되니까 다양한 색상을 표현할 수 있어서 예쁜 컬러 소재가 엄청 많아요.
□ 내구성이 좋음. 물에 젖으면 강도와 신도(늘어나는 정도)가 증가함
: 즉 물에 젖으면 강해지는 소재이기에 세탁성이 우수해요. 물세탁을 반복해도 쉽게 약해지지 않죠. 다만 면은 산에 약하고 알칼리에 강한 소재여서, 알칼리 세제를 써야 해요.
□ 열에 강한 소재
: 천연섬유 중에서 내일광성(햇빛에 견디는 성질)은 가장 좋지만, 햇빛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 누렇게 변할 수 있어요. 그러나 높은 열에서도 잘 버티는 소재이기 때문에 220도의 높은 열에서도 다림질을 할 수 있습니다.
□ 구김이 잘 생기고, 수축이 잘 일어남
: 물에 강한 소재지만, 세탁하고 나면 수축된다는 점이 면의 단점이에요. 그래서 T/C처럼 다른 섬유와 혼방해서 면의 단점을 보완하기도 하는거에요! 면이 좋은 소재지만, 디자인에 따라서 면 100%보다 더 적합한 소재를 써야 하는 경우가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 면 세탁 방법 ]
모든 온도 물세탁 가능
기계세탁, 손세탁 가능
180~210도 다림질 가능
기계 건조 가능
드라이클리닝 가능 (모든 유기용제 사용 가능)
* 하얀 원단은 표백제 사용 가능하지만, 수지가공된 것과 형광증백된것은 염소계 표백제를 사용하면 안 됩니다.
* 기계 건조가 가능하지만, 건조기를 돌리면 수축될 수 있어요. 그래서 내가 사용한 면 원단의 상태를 확인하는 게 중요합니다. 건조 시에 수축되지 않도록 미리 덤블워싱을 해뒀거나, 원단이 틀어지는 걸 막아주는 텐타가공을 해뒀다면 비교적 처음과 비슷한 상태로 옷을 꺼낼 수 있겠죠. 그래서 기계 건조가 가능하지만, 면 소재는 자연건조하는 게 사실 더 좋은 것 같아요.
거의 모든 소재에 쓰이는 실용적인 섬유
대표적인 소재 : 광목, 깅엄, 데님, 옥스퍼드, 코듀로이, 캔버스
면은 속옷, 일상복, 운동복, 작업복 등 거의 모든 의류 소재에 쓰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티집입니다.
원단공부 하시는 분들을 위해 준비한 이번 포스팅은 면 (Cotton)입니다.
이 포스팅을 시작으로 시리즈물을 쭉 올린 건데요,
원단공부를 같이 하실 분들은 아래 도표를 외워보세요!
천연섬유는 자연에서 그대로 얻은 섬유를 말해요.
식물성 섬유 중에서 대표적으로 면과 마를 공부할 건데,
면은 목화씨에서 뽑은 섬유라서
종모섬유 라고도 말합니다.
* 참고 : 마는 줄기에서 뽑아서 인피섬유 라고 해요.
'문익점과 목화씨'
어렸을 때 책으로 읽었었는데,
고려 공민왕 때, 원나라에서 우리나라로
목화씨를 가져온 분이잖아요.
목화는 아열대 지방에서 재배하기 적합해서
우리나라는 원면을 수입해와서,
국내에서 가공해서 면을 만드는 걸로 알고있어요.
섬유의 길이가 길고, 꼬임이 많을수록,
백도가 높을수록 좋은 품종이라고 합니다.
[ 면의 특징 ]
□ 통기성이 좋고, 수분을 잘 흡수하지만, 건조속도가 느림
: 땀 흡수를 잘해서 속옷이나 일상복으로 제작하기 좋지만, 땀이 빨리 마르지 않는 단점도 고려해야 해요.
□ 다양한 색상으로 염색 가능
: 폴리에스터 같은 소재는 염색하고 나서 번지기도 하고, 쨍한 색상으로 염색이 안되거든요. 반면, 면은 염색이 잘 되니까 다양한 색상을 표현할 수 있어서 예쁜 컬러 소재가 엄청 많아요.
□ 내구성이 좋음. 물에 젖으면 강도와 신도(늘어나는 정도)가 증가함
: 즉 물에 젖으면 강해지는 소재이기에 세탁성이 우수해요. 물세탁을 반복해도 쉽게 약해지지 않죠. 다만 면은 산에 약하고 알칼리에 강한 소재여서, 알칼리 세제를 써야 해요.
□ 열에 강한 소재
: 천연섬유 중에서 내일광성(햇빛에 견디는 성질)은 가장 좋지만, 햇빛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 누렇게 변할 수 있어요. 그러나 높은 열에서도 잘 버티는 소재이기 때문에 220도의 높은 열에서도 다림질을 할 수 있습니다.
□ 구김이 잘 생기고, 수축이 잘 일어남
: 물에 강한 소재지만, 세탁하고 나면 수축된다는 점이 면의 단점이에요. 그래서 T/C처럼 다른 섬유와 혼방해서 면의 단점을 보완하기도 하는거에요! 면이 좋은 소재지만, 디자인에 따라서 면 100%보다 더 적합한 소재를 써야 하는 경우가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 면 세탁 방법 ]
모든 온도 물세탁 가능
기계세탁, 손세탁 가능
180~210도 다림질 가능
기계 건조 가능
드라이클리닝 가능 (모든 유기용제 사용 가능)
* 하얀 원단은 표백제 사용 가능하지만, 수지가공된 것과 형광증백된것은 염소계 표백제를 사용하면 안 됩니다.
* 기계 건조가 가능하지만, 건조기를 돌리면 수축될 수 있어요. 그래서 내가 사용한 면 원단의 상태를 확인하는 게 중요합니다. 건조 시에 수축되지 않도록 미리 덤블워싱을 해뒀거나, 원단이 틀어지는 걸 막아주는 텐타가공을 해뒀다면 비교적 처음과 비슷한 상태로 옷을 꺼낼 수 있겠죠. 그래서 기계 건조가 가능하지만, 면 소재는 자연건조하는 게 사실 더 좋은 것 같아요.
거의 모든 소재에 쓰이는 실용적인 섬유
대표적인 소재 : 광목, 깅엄, 데님, 옥스퍼드, 코듀로이, 캔버스
면은 속옷, 일상복, 운동복, 작업복 등 거의 모든 의류 소재에 쓰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