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단]나일론 Nylon

안녕하세요, 티집입니다.


스카치테이프, 코카콜라처럼 가끔 어떤 품목이 유명해지면 그 카테고리를 부르는 대명사가 되기도 하잖아요.

나일론은 듀폰사에서 개발한 이름인데, 일반명칭으로 굳었다고 해요.

정식 명칭은 '폴리아미드'계 섬유입니다.

 

 

 

합성섬유를 만드는 방법은 3가지가 있어요.

 


1. 용융방사

고온에서 녹인 원료를 다시

냉각시켜 뽑으며 섬유를 얻는 방법

예) 나일론, 폴리에스터



2. 습식방사

물이나 약품 용액 중에 뽑아내서

섬유를 응고하는 방법

예) 아크릴



3. 건식방사

더운 공기 속에서 뽑아내고

유기용매를 증발시켜서 섬유를 얻는 방법

예) 스판덱스



인조섬유는 표면이 매끄러워서 광택을 가지는 경우가 많은데, 인위적인 반짝거림을 제거하기 위해 방사할 때 이산화티탄을 추가하기도 합니다. 방사 조건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섬유를 제조하는 것이 가능해요!




[ 나일론의 특징 ]

 

□ 탄성 회복력이 좋은 섬유

: 잘 늘어나고 원래대로 회복도 잘 돼서, 구김이 잘 안 생기는 편입니다. 레질리언스가 안 좋은 다른 소재들과 혼방하면 구김을 방지할 수 있어서 좋겠죠!


□ 가볍고, 가늘고, 질긴 섬유

: 천연섬유나 폴리에스터보다 가볍고, 일반 섬유 중에서 강인성이 가장 크고, 마모강도가 가장 좋으므로 매우 질긴 섬유에요.


□ 부드러운 촉감

: 피부에 직접 닿는 느낌이 우수하여 속옷이나 란제리 제작에 사용되고 있어요.

: 합성섬유 중에는 좋은 편이지만, 그래도 천연섬유보다 흡습성이 낮아 땀을 잘 흡수하지 못하는 편입니다. (흡수력은 면이 최고)


□ 열에 약한 섬유

: 나일론은 열에 약한 섬유라서 고열로 세탁하거나 건조시키면 변형될 수 있어요.

: 난연성 섬유라서 서서히 타다가 불에서 꺼내면 저절로 꺼지고, 굳은 덩어리가 남아요. 천연섬유는 타서 사라지는데 합성섬유는 덩어리가 지는 점이 차이가 있더라구요.


□ 아름다운 색상 표현 가능

: 쨍하게 예쁜 색상으로 염색할 수 있어요. 그러나 원단 위에 프린트는 어려워서 전사인쇄를 하기에 적합한 섬유는 아니에요.


□ 다른 합성섬유에 비해 비교적 고가/ 폴리에스터보다 비쌈


□ 편성물, 스포츠 웨어 등에 사용되는 섬유

: 스타킹, 란제리, 스웨터, 양말 등의 편성물

: 가방이나 텐트, 운동화나 수영복 같은 스포츠 웨어, 레저복에 사용됨




[ 나일론 세탁 방법 ]

 

40도 이하, 중성세제로 기계세탁 가능

드라이클리닝 가능

염소표백 불가능

150도 이하로 다림질 가능

기계 건조 불가능



* 세탁이 간편하고 건조가 빠르며 다림질이 거의 필요 없는 관리하기 좋은 섬유에요!

* 표면에 정전기가 잘 생겨서 기계 건조는 피해야 하구요.

* 높은 온도로 세탁하거나 건조하면 구김이 고정되어버리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 흰색 나일론은 다른 세탁물의 염료를 흡착할 수 있어서 분리해서 세탁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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