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단]폴리에스터 Polyester

안녕하세요, 티집입니다.


두 번째로 공부할 합성섬유는 플라스틱 페트병을 만드는 섬유, '폴리에스터'입니다.

'폴리에스테르'라고 부르기도 해요!


‘사람들은 왜 천연섬유를 더 선호하는 걸까요...?’ 생각해 보니 합성섬유엔 단점이 있는데 보풀이 잘 생긴다는 거예요, 흡습성이 안 좋아서 정전기도 생기죠. 근데 찾아보면 천연섬유도 기능적인 단점이 있어요. 신기하게도 그 단점들은 합성섬유가 보완해줄 수 있죠.


폴리에스터가 보완재로는 끝판왕입니다.

하나씩 특징을 소개해드릴게요!

 

 




 

[ 폴리에스터의 특징 ]

 

□ 내구성이 있고 탄성이 있어 구김이 거의 생기지 않음

: 폴리에스터는 탄성 회복력이 크고 레질리언스가 우수한 섬유에요, 나일론보다도 구김이 덜 생겨요. 세탁 후에도 쉽게 마르고 구김도 잘 생기지 않기에 크게 다림질할 필요가 없는 섬유입니다.


□ 혼방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인조섬유

: 폴리에스터 100% 단독으로도 많이 쓰이지만, 면, 양모, 레이온 등과 혼방할 때 가장 많이 사용되는 섬유에요. 전체 합성섬유 생산량의 50% 이상을 차지한다고 해요. 혼방을 표시할 때는 폴리에스터는 약자로 'P'로 표현하기도 하지만, 테트론(Tetron)의 'T'로 표기하기도 하는데요. 테트론은 폴리에스터 계통의 섬유 중 하나의 이름이에요. 그래서 폴리와 면이 혼방된 소재를 T/C라고 표기하죠.




여기서 잠깐,

면, 마, 레이온의 공통적인 단점이 뭐일까요?



.

.

.



답은 면, 마, 레이온 모두

구김이 잘 생긴다는 거예요!


그래서 구김에 강한 폴리에스터를 혼방해서

단점을 보완한 소재를 만드는 거죠.




□ 유일하게 폴리에스터(PET *) 만 전사 프린트가 가능!! ★★★

: 전사인쇄는 인화지에 인쇄를 한 다음, 판박이 스티커처럼 원단에 옮기는 방식으로 작업해요. 다른 소재는 불가능한데, 폴리에스터만 전사인쇄가 가능해요. * PET : 우리가 아는 대부분의 의류 소재로 사용되는 폴리에스터에요. 테레프탈산과 에틸레글리콜을 용융방사하여 얻는것으로, 화학적 명칭은 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입니다.



여기서 잠깐 222,

나일론과 폴리에스터를 비교해볼까요?


폴리에스터는 염색은 어려운데 인쇄는 가능!

나일론은 인쇄는 안되는데 염색은 가능!


둘이 정 반대에요.

폴리에스터는 염색을 하고 나면 칙칙하게 발색이 되는데,

나일론은 쨍하게 예쁜 색상이 나와요.


색상 : 나일론 (win) >>> 폴리에스터

드레이프성 : 나일론 << (win) 폴리에스터


 


□ 표백제를 써도 안정적인 섬유

: 내약품성이 좋아서 산이나 알칼리에 손상을 잘 받지 않아요.


□ 강한 광택

기본적으로 폴리에스터는 광택이 강한 섬유라서, 무광택 처리를 하거나 알칼리 감량가공을 해서 광택을 많이 줄이고 있어요.



[ 폴리에스터 세탁 방법 ]

 

세탁기 사용 가능

드라이클리닝 가능

염소표백 가능

80~120도 다림질 가능

기계 건조 불가능



* 구김이 가지 않는 소재라서 다림질이 필요하진 않지만, 다린다면 열에 약해서 낮은 온도로 뒷면을 다리는 게 좋아요.

* 잦은 세탁에도 쉽게 상하지 않는 강한 섬유라서 관리하기 쉽습니다.


 

 

대표 직물

깅엄, 인조스웨이드, 차이나실크, 쉬폰, 타페타 등


* 의류 소재, 스포츠 웨어 소재, 실내장식용 직물, 침구용, 옥외용 직물, 산업용 소재로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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